소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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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법무법인 동인 ‘기업법센터’

2022.09.08

[법률신문] 법무법인 동인 ‘기업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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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덕우 외국변호사, 김병주, 손성락, 진욱재, 류정원 변호사 

▲ 클릭하시면 팀 소개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경영권 방어, 공정거래, 영업 비밀과 관련한 기업 법률분쟁이 늘어나는 가운데, 법무법인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이 8월 기업법센터를 설립했다.

동인 기업법센터는 삼성그룹에서 기업변호사로 10여 년간 근무하면서 굵직한 경험을 쌓아 온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꾸려졌다.



센터장은 진욱재(53·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맡았다. 진 변호사는 삼성네트웍스, 삼성 SDS 등에서 13년 동안 근무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법무팀장으로 17년 동안 근무한 손성락(52·28기) 변호사와 삼성전자에서 기업 거버넌스와 M&A 업무를 맡아 온 김병주(54·29기) 변호사도 가세했다. 또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검사를 지낸 류정원(50·28기) 변호사와 서덕우 외국변호사(미국 버지니아주) 등이 포진했다.



센터는 기업 내부에서 법률 분쟁을 다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적절한 예산으로 법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시나리오를 찾는다. 자문 범위도 기업 설립·해산, M&A, 형사 대응 등으로 넓다.


진 변호사는 "기업법센터는 병원으로 치면 가정의학과로 볼 수 있다"며 "기업에 법률 분쟁이 생겼을 때 센터가 첫 번째 접점으로 기본적인 자문을 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면 180명에 이르는 동인의 인재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손 변호사는 "기업변호사로 근무했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자문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업의 사정까지 고려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기업의 사내 법무팀을 대신하며 M&A 계약 등 거래 초기부터 합의, 법률 분쟁의 사후 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류 변호사는 "최근 M&A 계약 후 분쟁이 발생해 상대방을 횡령 등으로 고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처럼 기업 간 계약이나 거래가 형사사건으로 번질 경우 계약 당시부터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파악하고, 분쟁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기업에 소송은 최후의 수단이고, 가능하다면 법적 분쟁을 거치지 않고 만족할만한 협상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업변호사로 근무하며 익힌 노하우를 활용해, 분쟁 상대방과의 협상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센터의 주요 구성원들은 외국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최근 늘어나는 기업 간 글로벌 분쟁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 외국변호사를 비롯해 진 변호사와 손 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김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지녔다.



뉴욕 베이커바츠 로펌(Baker Botts L.L.P.)에서 근무하며 특허 소송 등을 수행해 온 진 변호사는 "영업비밀이나 특허 분쟁 등은 세계적 분쟁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다만 배상 비용, 수임료 등 소송 비용이 중소기업엔 부담일 수 있어, 적정한 예산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외국변호사는 "해외에서 소송이 진행될 경우 현지 로펌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초기 대응이 중요한 법률 분쟁에서 지체하지 않고 현지 로펌에 고객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전략을 짜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법센터는 앞으로 투자 자문, 형사 대응뿐 아니라, 기업 설립부터 해산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허가, 주주 대표 소송 등 기업 내 분쟁, 집단 소송 대응 등에 대해서도 자문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기업 법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의 기업 법무 운영방식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조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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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8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