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자료

소식/자료

'우수법관 선정 이력' 여운국 변호사,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 위촉

2017.02.04

판사 시절 2년 연속으로 우수법관에 선정됐던 여운국(49·사법연수원 23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여 변호사를 비롯한 자문위원 53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이날 여 변호사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좋은 개헌안을 만들려는 자문위원회 구성 취지에 공감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여 변호사는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선정한 우수법관에 오른 바 있다.  판사 시절 여 변호사는 풍부한 법률지식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석명권을 행사하거나 쌍방에 충분한 증거신청 기회를 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여 변호사는 법원 형사부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주요 부패·경제 범죄 및 일반 형사사건 등을 처리했으며, 행정부에선 노동·토지 수용 및 일반행정 사건 등을 담당했다.


한편, 이번 자문위원회는 기본권·총강 분야 13명, 경제·재정 분야 6명, 지방분권 분야 6명(이상 제1분과소위원회), 정부형태 분야 11명, 정당·선거 분야 8명, 사법부 분야 6명(이상 제2분과소위원회)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등 3명이 위촉됐다.